너무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추천해주시고 선한 영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는 착한 놈도 아니고 유기견보호센터에서 봉사도 한 적 없고 굉장히 개인주의적 성향을 지닌 놈입니다. 그냥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해서 벗어나고 싶어서 이런 글도 쓰게 됐습니다. 분명한 건 위선처럼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지만 강아지한테는 도움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저는 만족합니다. 저는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흡족하고 강아지는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면 되고 또 새로운 주인은 본인이 원하는 강아지를 입양했으니 서로 윈윈윈이니까요. 저 착한 척 한 적 없고 저도 평범한 이기적인 인간이니 악플러들 너무 색안경 끼고 보지 말아주세요. 계산적으로 저를 위해서 행동했고요. 대신 강아지와 윈윈이 될 수 있도록 계산했을 뿐입니다. 제가 정말 천사였다면 눈에 보이지 않은 유기견을 위해서도 노력했어야 했고 이런 글 올리지 말고 제가 입양했어야죠. 남한테 결국 떠넘긴 겁니다. 인간 완벽한 사람 없으니 너무 엄격한 잣대 들이대고 그러지들 맙시다. 본인한테 다 화살이 되어 돌아갈테니까요. 그래도 많은 분들의 공감과 추천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 감사합니다.